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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30일 토요일

스포크 비교 및 생각들

DT Swiss-dt

Aerolite
2.0-0.9*2.3-2.0
4.34g (264mm)

Aero Speed
2.0-1.2*2.3-2.0
5.54g(264)

Aero Comp
2.0-1.2*2.3-2.0
5.94g(264mm)

New Aero
2.0-1.1*3.2-2.0
6.82g(264mm)



Sapim-sp

CX-Ray
2.0-0.9*2.2-2.0 날개형
4.25g(260mm)

CX
2.0-1.3*2.8-2.0 
6.6g(260mm)

Laser
2.0 - 1.5 - 2.0
4.26g(260mm)

Race
 2.0 - 1.8 - 2.0
5.67g(260mm)

CNspoke-m

CN424
2.0-0.9*2.2-0.2  날개형 단면
4.1g(260mm)



Pillar-p

PSR X-tra1420 / 
2.0-0.95*2.0-2.0  네모 단면실측은 살짝 크게나온다
4.3g(260mm)
PBA1420 도 스펙은 같지만  냉간압연 냉간단조의 공정의 차이있다고함

Wing 20
2.0-1.2*2.0-2.0  날개형
4.3g(260mm)



얼마전에 1420 스포크를 만져 볼 일 있었다. 경량스포크이지만  단단함에 깜짝 놀랐다.   가격도 424보다 조금도 비싸고 마감도 허접해보였고, 경량 스포크에서 강성을 기대할수 없을 거라는  추측에  관심을 갖지 않았었다. 개인적으로 말랑거리는 휠을  선호하는 탓에 424를 애용해 왔는데 강성을 요구하는 부분에  1420이나 그형제들 (1422 1424) 사용해봐야 겠다.

CX-Ray는  여러 휠제조사에서 상급휠에 사용하기 때문에  기대감이 있었다.   안좋다기 보다는  품질의 편차가 심하다,  그게 결국 안좋다는 거지만.....  짭이 존재한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내가 만져본것은 짭이었을 수도. 
DT 는 말이 필요없지만  그돈주고 사야할 필요가 있나 싶다. 대만산 스포크들이  워낙 싸고도고 잘나오니까.
CN 424는 탄성이 좋아서 휠을 마감할때 조금 더 까다롭기는 한다. 1년 이상 사용후 다시 손을 봐주면  휠이 좀더 안정적으로 변한 느낌을 받는다.   스포크의 응력이완인지 느낌인지는 모르겠다.  사실 cn을  많이 사용했던것은  나와 거래하는 아저씨가 1mm단위로 주문을 받고 갯수도 상관없이  팔기 때문이다. cn공장 공장장 아재인듯.. 

2017년 12월 28일 목요일

심박계 스트랩 비교 (새것 vs 낡은것)

구입한지 4년정도되는  모토로라심박계가  일을 똑바로 못하고  뚝뚝 끊기기 시작했다.   심박계가 정신줄을 놓기 시작하는 이유는  배터리가 부족하거나, 심박계 스트랩이 낡았거나,  바람막이등으로  정전기가 발생했을 경우가  대부분이다.  심박계 자체는 쉽게 망가지지 않는다.
심박계 인식이 잘안될때  해결법 <== 클릭
심박계의  연령을 고려했을때  심박계 스트랩이 낡았을 가능성이 농후하여 이베이에서 심박 스트랩을  구입했다.
이베이에서 구입한  하늘하늘한 심박스트랩( 4달라)



낡은 스트랩과  새스트랩의 차이를  시험해보기 위해  테스터기로 저항값을 측정했다.



-방법

몸에 닿는 전극에는  알로에 젤을 발라  똑딱이단추를 기준으로  전극위에서 가장 먼곳과 가까운곳을 측정했다.

 손이 두개라 테스터기를 찍으면서  사진을 찍을 수는 없었다.



-측정결과

기호를 이용해 심박스트랩을 묘사해보았다. (O:단추      (          ):  전극    x: 저항을 측정한위치)

 --낡은 스트랩의 저항
                           30kΩ              7kΩ    
( x                   x )         O     O         ( x                   x )
                15kΩ                                    5kΩ               



--새 스트랩의 저항(양쪽이 비슷함)

                           1.3kΩ           1.3kΩ  
( x                   x )         O     O         ( x                   x )
             2.5kΩ                                   2.5kΩ               



-분석

--모토로라 스트랩은  단추에서 먼쪽의 저항값이 더 낮게 나왔다.  의도적으로 이렇게 만든것인가? 아니면 망가져서 그런것일까??
--빨간색으로 표기한 부분은  저항값이 매우 크게 흔들렸다 . 이부분의  불량으로  심박계가  끊겼던것 같다.
--새스트랩의 저항값이 월등히 작다.  




-결론
--심박계가  말을  맛이가기 시작하면  지체없이  스트랩을 바꾸자. (4달라)











2017년 11월 18일 토요일

골든치타를 이용한 파워미터 데이터 오류수정( Goldencheetah)

파워미터를 사용하면서 가장 경계해야 할 오류라면   파워튀는 현상일 것이다.
파워데이터를 분석 할 때는 Power Spike라고 하는데  이것이 발생하면  np가 높게 측정이되고 이로 인해서 mFTP 가 높게 추정된다.  그런데 파워스파이크가 일정하게 발생할리 가 없으므로 라이딩로그마다 np 가 널뛰듯 뛰고  IF, TSS,  mFTP,  모두 신뢰할 수없게 된다.  신뢰할 수 없는 파워데이터를  계속해서 쌓아가는 건  말 할 필요도 없이 부질없는 짓이다.

골든치타가  raw data의 오류를 자동으로 잘 찾아낸다.  anomalies 기능을 사용하면  오류발생 의심이 가는 부분에  빨간줄을 그어주고 이유까지 나온다.
오른쪽작은 창의 글씨를 클릭하면 해당부분의 RAW DATA로 찾아가 준다.









그러면 파이오니어 파워미터의 오류를 찾아보자. (읭 파워스파이크는 안뜨고 이상한 것들만 뜬다)

4시간 13분 6초에서 3초간  비정상데이터가 발생했는데 이유는 '프리휠링시 케이던스/파워가 복사됨 '이다. 


파이오니어의 파워데이터 파일이 FIT파일로 변환되면서  발생한오류가 아닌가 싶어 Cyclo-shpere에서 데이터를 확인했는데  여기서도 비정상데이터가 발생한 것이 확인되었다.


cyclo-Sphere에서도 똑같은 오류가 발생했다. 

  
이런 종류의 비정상데이터는 크랭크암방식의 파워미터에서 자주 발생하는 오류로 프리휠링을 시작하면 3초간 케이던스와 파워가 복사되는 현상이라고 골든치타에서는 설명하고 있다.  일단 실내에서 로라를 탈때는 발생하지 않고  야외에서 설렁설렁탈때 주로 발생하는 것같다. 라이딩후반부에 주로발생했고,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프리휠링을 하다가 중간에 페달을 조금움직이고 다시 프리휠링을 할때 주로 발생하는 것 같았다.  라이딩시간대비 오류발생시간도 짧고 파워도 작아서 AP나 NP에는 영향을 주지 않기때문에 파워스파이크처럼 칼같이 관리해야할 오류는 아닌것 같다.




EDIT를 클릭하면 아노말리에 뜬 오류를 수정할수 있다.  오류 카테고리별로 한번에 몽땅 수정해준다. 


 어쨋거나 골든치타에서는 이 비정상데이터를 귀신같이 찾아내고 클릭한방이면  모두 수정이 가능하다. 3초동안  같은케이던스 파워가 기록되어있는 것을  1초대의 데이터는 그대로 남기고 복사된  2초와 3초대의 기록을 0으로 수정한다.

 심박데이터도 오류가 발생했다고 나오는데  겨울철에 바람막이를 입다보니  정전기로 인해 일부구간에서 심박이 높게 나왔다. 심박데이터의 오류는 대체적으로 길게 나타는 경향이 있다. 연결이 띄엄띄엄되면서 일정 기간 기록이 되지 않거나  일정심박에서 멈추어있는 상태로  로깅되는 현상 그리고 바람막이를 입었을때 정전기로인해 심박이 높게 나오는 현상등이다.
골든치타에서 앞서말한 심박 데이터오류도 찾아서  수정해준다. 개인의 최대심박을 반영하여 데이터의 앞뒤를 살펴보고 맥락성에 맞도록 수정해준다.

첫번째 줄을 보면 심박이 173에서 206으로 심박이 튄것을 확인할 수 있다. 

173에서 175로 부드럽게 연결도도록 수정되었다.
 수정된 데이터가 맞는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일단 맥락성을 보았을 때 이질감이 없기때문에 잘못된 데이터보다는 낫겠지 싶다.  수정된 테이터는 여러가지 포멧으로  익스포트 할 수 있는데  나는  WKO4에서 분석하기 위해서 pwx파일로 익스포트한다.   (Fit파일을 지원하지 않는 것은 좀아쉽다.)   인공지능을 어느정도 이용한 방법이기 때문에 WKO에서  파워스파이크 찾는 것보다 훨씬 편하고 수정하기도 쉽다.   처음에는  자동으로 찾아주는 것이 못미터워  RAW DATA를 일일이 다 확인 했었는데  딱히 헛다리 짚는 것이 없어서  믿고 골든치타로 돌리고 있다.


사실 골든치타로 아노말리를 돌려본 이유는  앞서말한 파워스파이크를 찾기 위함이었는데  파워스파이크는 찾을 수가 없었다. 파워미터내부의 데이터처리알고리즘(페달링모니터)이 파워스파이크오류가 발생하지 않는 방식인듯하다.



2017년 10월 29일 일요일

파워미터 페달링관련 용어 유효토크, 페달링평활도, 페달링효율


유효토크Toque Effectiveness
왼쪽그래프의 빨간색과 파란색이 페달의 접선방향으로 가해지는 힘이다.
오른쪽 표의 파란 화살표가 올리는페달링에서 까먹는 힘이다.

{(P+) + (P-)}/(P+)  *100 = 유효토크
올리는 페달질에서 얼마나 힘을 까먹는지 알수있다.
아래 그림에서 초록색부분이 밟는 페달부분 이고 노란부분이 올리는 부분인데 만약 올리는 부분에서 까먹는 힘이 없다면 100%가 되는것이다.

















페달링평활도 Pedal Smoothness
Pavg / Pmax *100= 페달링평활도

페달을 돌리면서 얼마나 고르게 힘을 잘주었나를 알수 있다.
모터처럼 한바퀴를  회전방향에 따라 같은힘으로 돌린다면 100% 나올 것이다. 그런데   로터나 큐링같은 체인링제조사는  Pmax  구간에서 일을 많이 시키려고 부하를 높이거나 반대로 적게 시켜 다리(무릅)에 무리가가지 않게 하려고 한다. 페달은 인간이  두발로 밟으면서 돌리는 것이기 때문에 기계처럼 일정한 힘으로 회전시키는것은 불가능하다. 때문에  페달링부드러움이 바람직한 페달링의 절대적인 척도가 될것인지는 개인적으로 의심이 간다. 다만 밟는 페달링이 아닌 돌리는 페달링을 연습하면 페달링평활도의 숫자가 변하는것을 볼 수 있다.

이상 유효토크나 평활도는 스파이터형이나 허브형같이  파워미터에서는 측정할 수 없는 부분이다. 온전히 양발을 따로 측정하는 벡터나 파이오니어 같은 파워미터에서만 측정이 가능하고 왼발 오른발  각각의 데이터를 볼수 있다.


페달링효율Pedaling Effciency
 우리가 페달에 가하는 힘이 100% 크랭크의 회전으로 이어지지 않다.  예를 들어서 6시방향에서 페달을 아래방향을로 누르고 있다면 이힘은 크랭크가 회전하는데에는 기여하지 못한다.  반대로 3시방향에서 페달을 아래방향으로 누르고 있다면 페달에 가한힘이 크랭크가 회전하는데에 100% 기여했다고 볼수 있다. 
다시말해 우리가 페달에 가한 힘을 접선방향tangential과 방사방향radial로 분해하여 얼마 만큼이 페달의 회전(tangential)에 기여했는가를 알 수있다.


Fi를 우리가 페달을 밟는 벡터라고 했을때 이것을 Fxi(페달의 접선방향) 와 Fyi(방사방향)으로 분해할 수 있는데  페달이 한바퀴 도는 동안  Fxi/Fi   '페달을 돌리는힘(tangential)을 페달에 가한힘으로 나눈것' 의 합이 페달링효율이다. 페달링 효율이 50% 라면   페달에 100의 힘을 주었지만  실제로 크랭크의 회전에 기여한 힘은 50에 불과 하다는 뜻이다.  










2017년 10월 12일 목요일

파스포츠 튜블러 열변형

카본휠을 사용한지 4년만에 처음으로 열변형이 발생했다.  지금까지 파스포츠림을 짜서 사용한 휠만 3벌  지인들 짜준것까지합치면 8벌은 되는데 열변형은 처음이라 조금 당황스러웠다. 남들 짜준 휠이 아니라  내휠에서 문제가 생긴것이라 다행스럽기도 했다.  또한 엿가락처럼 녹은 것이 아니라서  눈으로 확인하기도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손으로 만져야 간신히 느껴질 정도 였다.(사진찍어도 안보임)  다만 저속에서 브레이크를 잡을때 꿀렁임으로  열변형임을 알 수 있었다.  그냥 타고다녀도 상관없을 정도지만 열변형은 맞다.(열변형임을 알고도 한참 잘타고 다녔다.)

열변형이 난 휠은 최근에 조립한 50mm 뒷 휠이고  몇번 사용하지 않았던 것이라서 조금은 의외였다. 딱히  높은 곳에서 내려오지도 않았다. (힘들다 싶은 클라이밍 코스는 38mm미들림을 끼고 갔었다.)
아마도 남산/북악 마실이나,  남한산성(정상-성남)다운힐에서  열변형이 났던것 같다.  이런 짧은 다운힐은 속도를 낼 필요도 없고 별생각없이 브레이킹을 했던 코스이다.   아마도 브레이크 끊어잡기를 하지 않고  약하고 길게 잡으면서 내려왔던 것 같다.

나의 경험 및 주변의 이야기를 들어본 결과  열변형이 발생하는 원인이 몇가지 있다.

1. 나쁜 브레이킹 습관
    열변형은 심한 내리막 구간에서 발생한다. 빠른 속도로 내려오기 때문에 바람에 의한 냉각이 되기 좋은 조건임에도 지속 적인 브레이크 사용으로 열이 쌓이는 경우이다.
프로 선수들은 빠르게 내려오기 위해서  코너 입구에서 강한 브레이킹으로 급감속을 하고 코너를 돈다. 그리고 다시 페달링으로 가속을 해서 속도를 올린다.  이런식으로 브레이킹을 하게되면 순간적으로 열이 많이 발생하지만 브레이크를 놓고 있는 동안  냉각이 되기 때문에 열변형이 발생할 가능성이 적다.
반대로 브레이크를 가볍게 잡은 상태로 계속해서 내려온다면  열이 계속에서 누적되고 중간중간 강하게 브레이크를 잡는 구간에서  더 많은 열이 발생하면서 열변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



2. 더운날씨(아스팔트의 복사열)
 뜨겁게 달구어진 아스팔트는 타이어의 접지력을 올려주기에는 좋지만 림을 식히는데는 좋지 않다.  열변형이 발생한 휠의 AS를 위해서 확실하게 녹려버리기로 마음을 먹고  다운힐에서 풀브레이킹으로 내려왔으나 더이상 변형이 진행되지 않았다. 열변형은 8월에 발생한 것이 었고 9월 중순이 지난 날씨에서는 휠이 녹지 않았다.  8월과 9월의 기온은 비슷 할지 몰라도 태양이 한여름만큼  땅을 달구지는 못했기 때문이다.

3. 체중 
 무거운 사람이 가벼운 사람보다 열변형에 불리한것은  따로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4. 림에 묻은 이물질
 주로 튜블러에 해당한다. 튜블러 본딩시 깔끔하게 작업을 한다고 노력해도 림에 조금씩 본드가 뭍게 된다. 또한  브레이킹으로 림과 타이어가 열을 받게 되면  튜브를 붙일때 사용한 본드가 녹으면서 바깥으로 스물스물 나오기도한다.  테이핑의 경우도  림의 열로 인해 끈적거리는 것이 옆으로 삐져나오는 것을 볼수 있다. 이 본드들이 브레이킹을 하면서 패드와 림에  펴발라지고  열발생에 일조하게 된다.  브레이크 패드에  검게 타서 달라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사포로 갈아서 제거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끈끈이들이  나오는 것은 막을 수없다. 본드가 림에 코팅되는 것을 막기위헤서 브레이크패드를 림의 안쪽으로 최대한 붙여서 세팅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5.브레이크의 센터정렬
센터가 틀어지면  브레이크를 잡을 때 양쪽림에  같은 힘이 가해지지 않기 때문에  더 많은 힘이 가해지는 쪽에 열변형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상태에서 1번과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열변형이 발생하기 좋은 조건이 된다. 다이렉트 마운트 브레이크의 경우에는 반드시 칼 같이 센터 정렬을 하는 것이 좋다.  정지상태에서 브레이크를 꽉잡았을때  휠이 한쪽으로 치우친다면 정렬이 필요한 것이다.  브레이크를 잡아도 휠이 좌우로 치우치지 않아야한다.
다이렉트 마운트 > 듀얼피봇> 싱글피봇> 브이브레이크(센터정렬 필요없음)
 센터정렬이 중요한 순서이다.

열변형 발생은 단순히 휠을 못쓰게 되는 문제 뿐만 아니라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론적으로 열변형 사고시 위험순위를 보면  튜브리스 >클린쳐 >튜블러이다.  실제 상황에서는 달라질 수있겠지만 구조적인 차이로 이렇게 예상할 수 있다.   이유는 다음 포스트에서  써야할 것같다.

어쨋거나 열변형 발생에도 무사함을 감사하고 어서 far sports에 컨택해서 교체 받아야겠다.



담당 셀러와  워런티에 대하여 이메일을 주고 받았다.  사진으로  열변형을  증명하기 쉽지 않아서 브레이크가 걸리는 동영상을 찍어서 보내주니   워런티를 확정받았다.   그래  겨울에는 휠빌딩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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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티로 림이 왔다 시즌오프한상태에서  서두를 필요도 없고 천천히 휠이나 완성해야 겠다.
.


2017년 9월 20일 수요일

파워미터에 관한 소고

1.파워미터의 원리는 복잡하지 않다.




W=F*S     P=W/t

중학교 물상시간에 배운 간단한 물리법칙이다.  힘과 거리를 곱하여 일을 구하고  그일을 단위 시간으로 쪼개면  우리가 궁금해하는 파워가 나온다.  파워미터는  이렇게 간단한 원리로 작동하는 기기이다.

 F는 스트레인게이지를 이용하여 측정한다.
스트레인 게이지는 가해지는 힘에 따라 저항이 변하는 센서입니다. 이 게이지는 힘, 압력, 인장, 무게 등을 전기 저항의 변화로 전환하며 그 이후 이 저항을 측정합니다. 외부의 힘이 정지하고 있는 물체에 가해지면 스트레스와 스트레인이 결과로 나타납니다.
대단한 물건이 아니라  집집마다 있는 전자저울에  들어가는 부속이다.

S와 t는 케이던스 센서를 통해 알 수 있다.
크랭크길이*2*3.14*케이던스/60=S/t
조금 복잡해보일 수 있는  공식이지만  케이던스 센서를 통해 단위시간당 페달을 얼마나 움직였는가를 알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스트레인게이지와  케이던스 센서가 있으면 파워를 측정할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간단한 물건이  가격은  간단하지 않은것 같다.   일단,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뢰할수 있는 데이터를  뽑아내도록 만들어야한다.   비가 오거나  코블을 달리거나  기온의 변화가 큰 경우에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해야하기 때문에  공을 들여야한다.  두번째가 가장 큰이유가로 생각하는데  바로 규모의 경제이다. 샤오미같은 회사에서 미친척하고 파워미터를 찍어낸다면,  그래서 시장을 키워버린다면  체중계+케이던스센서 가격에  파워미터를  구하는것이 가능해 질 지도 모른다.


2.파워미터를 뛰어넘어는 파워미터

최근에 발매되는 파워미터들은 파워측정 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기능을 제공하려고 한다.
파이오니어사의 파워미터는 30도 간격으로 페달링효율, 힘과 방향을 분석해준다. 가민 벡터는 페달에 가해지는 힘이 한쪽으로 치우 치치 않도록 피팅의 오프셋측정이 가능하고 페달링의 위상을 보여준다. 시마노사의  파워미터는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  시마노의 피팅시스템인 다이나믹스랩을 기반으로 만들어 진다고 한다.


시마노 피팅시스템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새로운 것들은 아니다.  정확한 파워를 산출하기 위해서 측정된 데이터들의 부산물을 활용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 파워만뽑아내고 버리긴 아깝잖아) 파워미터의 원리는 위의 설명처럼 간단하지만  신뢰도 있는 파워데이터 산출을 위해  여러개의 스트레인게이지, 가속센서를 설치하여 파워를 측정한다.  이들을 통해 얻어지는 섬세한 로데이터를 활용하여 파워뿐만 아니라  훈련에 활용될 수 있는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다.

여전히 파워의 정확도에 치중하는  제조사들도 있고 파워미터 그이상의 것으로 만들려고 노력하는 제조사도 있다.   최근 동향을 보살펴보면  제조사마다 다양한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는 과도기적 시점이 맞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일부 도태되는 방식도 있을 것이고  시장을 장악해 새로운 기준이되는 방식도 있을 것이다. 어쨋거나사용자의 입장에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발전하고 있는 파워미터를 맛볼 수 있는 좋은 시기인 것같다.








2017년 9월 14일 목요일

시마노 부속 제조년월 코드


그러하다 ㅇㅇ

파이오니어 파워미터 사용기



파워미터를 사려고 맘을 먹은것은 즈위프트 때문이었다. 14년 즈위프트가 처음 나왔을 때는  로라의 가상파워를 지원하지 않아서 파워미터가 필수였다.   여기 저기 알아보던중  쿼크레드가 블랙프라이데이 딜로 풀려서 저렴하게 구입하게 되었다.
스램 구동계가 궁금하기도하고 풀셋을 좋아하는 나는 바꾸는 김에  구동계도 스램 레드도 싹 갈아치웠다.  가벼운 무게와  변속레버가 브레이크감 등 매우 맘에 들었지만 부드러운 시마노의 앞변속에 익숙했던더라  체인이뽀개지는 소리를 내면서 변속되는  스램에 적응하기가 힘들었다.  프레임과 궁합도 좋지 않았던지 몇번을 세팅해도 변속이 안되는 경우가 너무 많았다. (정비대에서는 잘되는데 약간이라도 힘이 걸린상태에서는 변속이 안됨)
쿼크의 고질적인 문제중 하나가 비를 맞거나 추운 날씨에서 파워가 튀는 문제가 있었는데 다행이 나에게는 파워가 3000와트로 계속해서 찍히는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다만 파워스파이크가 발생해서 맥스파워를 갱신하는 일이 종종있었다 . 그래도 라이딩중에 뒤로 페달링을 해서 캘리브레이션을 할 수있는 기능은 최고인것 같았다.
변속레버도 맘에 들고 무게도 가격도 정말 맘에 드는 스램이었지만  앞변속의 문제를 넘지 못하고 시마노로 회귀를 결정!!!   시마노 크랭크에  사용가능한 파워미터를 물색해본다.

스테이지스 -크랭크암형, 외발x2,  저렴함
가민백터- 페달형, 다양한 데이터를 보여줌, 시마노클릿못씀
SRM- 스파이더형, 정확도높음, 비쌈
파워탭- 허브형, 휠이 무거워져서 싫음, 휠짜야함
파이오니어- 크랭크암형, 30도간격페달링모니터, 체인링교체쉬움, 국내딜러없음  as는?

지금은 더 많은 선택지가 있겠지만 15년 초에는 이정도가 전부였던것 같다.  스테이지스와 파이오니어 사이에서 고민을 했지만  페달링모니터링이라는 기능이 대단하게 보였고 일본애들이 물건을 꼼꼼하게 잘만들거라는 기대감이 있었기에  파이오니어로 선택을 한다. 또한 블랑코팀(선웹자이언트)과 로또점보팀에서 사용하고 있기에  어느정도 믿음도 갔다. 


파이오니어 파워미터는 들인지 2년이 조금 지났으니  사용기를 적어볼 수 있을 것 같다. 파이오니어가 다소 생소한 물건이라서 그런지 라이딩을 하다가 만난 분들이 이래저래 물어 보시는 것이 많다. 그런 것 들 위주로  사용기를 남긴다.


캡션 추가



파이오니어  Pioneer.

이미 잘 알고 있는  음향장비, 카오디오를 만드는  그 회사가 맞다.   파이오니어에서  파워미터를 만들어 판다고 했을때 뜬금없기는 했으나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렇다.  파이오니어 직원들이 사이클링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데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기술로 충분히 만들수 있을것  같아 파워미터 개발을 제안을 하였고  그것이 받아들여져서 파이오니어의 파워미터가 만들어 진 것이다.(파워미터를 만드는 회사중에서는 가장 대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데, 지들이 쓸라고 만든 물건이라서 그런지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하지 않는 것 같다. 시장 자체가 작아서 마케팅자체가 헛돈 쓰는 것이라고 판단한것 일까? )

파이오니어사의 파워미터는 몇년간 바이크쇼에서 수많은 시험 제품만 보여주다가 13년초에 발표된다.   1세대는 케이블타이를 칭칭감아논 모습이 좋은 첫인상을 주기는 힘들었다. (1세대는 거를는 법?)


파이오니어 1세대 파워미터




 그리고 1년후인 14년 초에 개선된 2세대 파워미터를  발표한다. 일단 허접해보이는 케이블 타이가 사라지고 좀 더 이쁘게 바뀐 외관이다.
 17년 현재  신형듀라인 9100구동계에도 2세대 파워미터가 장착되어 판매되고 있다.  아직  3세대에 관한 이야기가 없는 것으로 보아  상당히 안정적인 성능을 내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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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 18년 말에  3세대가 출시되었다.  외관의 변화없이  블루투스 기능이 추가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스마트폰으로도  페달링모니터를 할 수있게 되었다.


신형 듀라에이스 9100 에 장착된 모델 (좌우 무게는 66g)

Campagnolo Potenza모델도 출시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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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마노 9100나왔고  8000, 캄파놀로 포텐자 모델이 출시예정인데, 9000모델과 마찬가지로  빨간색캡과 검정색 캡이 기본장착인듯하다. 그 외에도 다양한 색깔의 캡을 구입할 수 있다.
취향에 맞게 기분따라 고를 수 있다?







페달링모니터링
파이오니어 파워미터의 특징이자 장점이라고 할수있다. 따라서 파이오니어에서는 파워미터라는 말을 쓰지 않고 페달링모니터라고 부른다.
  일반적인 파워미터들이 파워만 보여주는데 반해 이녀석은 30도 간격으로  페달링의 힘과 방향을 실시간으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양발의 파워밸런스를 볼수 있으며 페달링 효율도 볼 수 있다. 여러가지 데이터를 남겨주기 때문에 고맙기도 하지만, 공부를 더 많이 해야한다는 것은 단점인 것 같다.

페달링효율, 페달링유효성, 페달링부드러움등 용어에 관해서는 여기를 참고     <---클릭



Pioneer 전용 컴퓨터 SGX-CA500 (무게는 74g) 
페달링모니터링을 사진한장으로 설명
좌우 페달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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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6
CA600컴퓨터가 출시되었고 와후가 페달링모니터링기능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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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달링 모니터링을 위해서는 파이오니어의 전용유닛CA500을 써야한다.  자전거를 타면서 실시간으로 내가 페달에 가하고 있는 힘과 방향을 볼 수 있고 라이딩을 마치고 로그를 분석할 때도 볼 수 있다. 가민이나 와우같은  컴퓨터를 사용할때는 페달링 모니터링을 할 수 없지만 파워수치와  평활도Pedal Smoothness, 유효토크Torque Effectivenes그리고 양발 파워밸런스를 보여준다.
사진에 있는 두개의 동그라미를 보면 내가 밟는 페달링을 하는지, 돌리는 페달링을 하는지 알수 있다. (사진의 페달링은 엄청 우수하다 1시에서 9시까지 +힘을 내고 있다. 12-6시까지 +힘을 내는것이 보통)



페달을 밟고 있는 힘과 방향을 상세하게 보여준다.  시팅과 스탠딩, 순간/구간/전체 구분해서 분석이 가능하다.


파이오니어 페달링모니터의 장점중 하나는  올리는 페달링을 하면서 얼마나 힘을 까먹는가를 볼 수 있는 것이이다. 오른발로 열심히 밟고 있어도 왼발이 올라가면서 힘을 까먹고 있으면 힘을 낭비하고 있는 것이니  페달링 습관을 고쳐하는 것이다. 
그림의 오른발은 270도 왼발은 240도 구간에서 힘을 많이 까먹고 있기 때문에  페달링을 다듬을 필요가 있다.  쿼크나 Srm같은 스파이더형 파워미터에서는  측정할수 없는 부분이니 양발형 파워미터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파란부분이  힘을 까먹고 있는 구간이다. 오른쪽은 탄젠셜의 크기만 보여준것 이기 때문에 실직적인 파워와 연관이 크다.
5시와 6시는 아랫쪽으로 큰힘을 가해 밟고 있으나 페달의 회전방향과 다르기 때문에  페달링의 효율이 떨어진다고  할수 있다. 

사실 페달링 모니터 기능을 자세히 파고 들어가고 싶은데  페달링에 있어서 이것이 정답이다라고 할만 한 기준이 없는 것이 문제 인것같다.  일단 페달링의 유형을  몇가지로(업힐 댄싱, 스프린팅, TT, 회복댄싱, 회복페달링, 항속유지 등등 ) 구분하고,  정답을 찾기 보다는 내 페달링의 문제점을 찾아 조금씩 고쳐가는 방향으로 접근해야하는 것이 이 페달링모니터의 올바른 활용법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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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0.1
최근  GYCC 를 다니면서 피팅과 페달링 고정에 관해 코칭을 받았다. 역시 사람은 배워야 한다는 말이 맞았다.  근전환,  당기는 페달링에 대해 배우면서 페달링모니터의 기능을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었다.   대퇴사근을 사용해 페달링을 할때, 둔근위주의 당기는 페달링을 할때, 130rpm 이상의 고케이던스 연습을 할  때 매우 유용했다.  내가 어떻게 페달을 돌리고 있는지  한눈에 명확하게 보여주고 페달링효율이 어떻게 변하는지 보여주었다. 페달링 모니터가 다향한 페달링 테크닉을 훈련하는데 있어서 지름길을 안내해주는 물건인 것 같다.  페달링모니터가 없었으면 내가 지금하고 있는 페달링이 당기고 있는지 밟고 있는지,  당긴다고 당기고 있는데  잘 당기고 있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었을 것이다. 다른 파워미터를 사용했다면 페달링평활도나 유효토크로 추정했겠지만 파이오니어는 페달링의 힘과 방향을 명확하게 직접적으로 보여준다. 신기한 것은 코치님들은 페달링 모니터를 보지않고도 내가 어떤 페달을 밟고 있는지, 돌리고 있는지, 뒤로 당기고 있는지 귀신 같이 알고 있었다.
  페달링을 고치는 것이 시간이 오래걸리고 상당히 신경을 많이 써줘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이오니어 페달링 모니터와 전문코치의 레슨이 함께 한다면 페달링 교정은 정말 어렵지 않을 거라고 장담한다.  페달링 교정을 받고 참가한 시합에서 tss를 적게 쌓으면서도 역대급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기 때문에  파이오니어 파워미터 옹호자가 될 수밖에 없었다.
 지금까지 파이오니어 파워미터의 장점으로  1. 이쁘다. 2. 말썽없이 잘 써왔다. 를 손에 꼽았는데  이제 3. 페달링스킬을 쉽게 익힐 수 있다. 를 추가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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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브레이션
제로칼은  대부분의 파워미터와 마찬가지로 오른쪽 크랭크암을 6시에 놓고 진행한다. 파이오니어에서는 -3N/+3N이상의 오차가 발생했을때 캘리브레이션이 필요하다고 한다. 페달에 0의 부하가 걸린상태에서 영점을 잡는 것인다. 사용을 하다가 보면  좌우의 탄젠셜값과 라디안값이  살짝틀어지는데  캘리브레이션을 통해 0으로 잡아준다.   이때  미세한 바람에도  뉴턴값이 흔들리는 것을 볼수 있다.  따라서 안정된 장소에서  캘리브레션을 하는 것이 좋다.  


캘리브레이션 모드
사실 더 중요한것은 온도 보정이다. 파이오니어 파워미터는  작동중의 온도변화를 감지하고 strain gauge 값의 오차를 보정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라이딩중 기온의 변화가 크더라도  중간에 캘리브레이션을 해줄 필요가 없다. 게다가 최근 6개의 온도 칼리브레이션을 기억하고 이것을 참고하여 다시한번 보정하기때문에  정확도가 높다고 한다.    제조사에서는  이전의 캘리프레이션 때보다  4도씨 이상의 기온차이가 발생할 때  칼리브레이션을 해주는것이 좋다고 한다. 외부온도와 크랭크의 온도가 같아지도록 충분히 시간을 가진후  칼리브레이션을 하는 것이 좋다. 


cyclo-sphere에서  파워미터가 학습하고있는 온도를 볼 수 있다. 


대략 6개월 정도  캘리브레이션을 안하고 그냥 타본 적이 있는데  그때도 파워가 튀어거나 틀어져 문제가 생기지는 않았다. 하지만 가능하면 자주 캘리브레이션을 하는 게 좋다고 생각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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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23 
최근  캘리브레이션이 크게 틀어졌다. 하필 이것이  FTP측정때여서 서  측정을 다시해야 할 수 밖에 없었다. (FTP값이 15%정도 크게 나옴) 캘리를 해보니 왼쪽의 라디안 값이 100N 정도 틀어졌는데 , 평소에는 오랜시간  캘리브레이션을 하지 않아도 3N이상 틀어진 적이 없었다.  사실 라디안값은  파워의절대 수치에는  영향을 주지 못한다.  페달링 효율에만 영향을 주어야 하는데  왜  파워값에도 영향을 주었는지 알수 없다.  일단  캘리브레이션을 지속적으로 해주면서  관찰해 봐야 할 것 같다. 
18.10.14.
파워미터 배터리를 갈기위해 뚜껑을 열었는데 왼쪽 배터리에 녹이 나 있었다. 아마도 내부의 습기로 인해 일시적으로 말썽을 부린것 같다. 녹자국을 지워내고 내부를 BW-100으로 싹 헹궈 냈다. 지금은 캘리브레이션이 크게 틀어지지 않는다. 살펴보니 배터리커버의 고무실링이 낡아서 갈라져 있다. 일단 실리콘 오일로  빠킹고무를 닦아 닫아놓고,  여분으로  판매하는 놈을 새로 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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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석캘리브레이션 
양쪽 체인스테이에  자석을 부착해야 한다. CA500컴퓨터에 자석 캘리브레이션 모드로 들어가  잘 설치가 되었는지 페달을 돌려 설정을 해줘야 한다. 그런데 프레임을 바꾸면서  자석을 붙이지 않고  파워미터를 사용했던적이 있는데 파워수치를 표현해주는 데에는 아무 문제 없이 없었다. 단, 페달링 모니터에서 30도간격의 벡터정보를 전해주지는 못했다. 페달링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서 자석을 달아 놓은 것 같다. 




파워미터 설치와 캘리프레이션 영상

배터리
2032 배터리가  양쪽에 하나씩 들어간다.  수명은 180시간이고 일년에 2-3번 정도 바꿔준 것 같다.  배터리가 간당간당해지면 ca500 컴퓨터에서  딱 한번  삑삑거리며 경고 메시지를 준다.  이 메시지를 무시하고 타보았는데 배터리가  5-6시간이내에 맛이 가기 시작한다.  한방에 죽는게 아니라 ant 신호가 띄엄띄엄 끊기다가 죽는다.  (빡세게 페달질하고 있는데  파워가 너무 낮아서 보면 한쪽발 파워만 잡히고 있는것.)  생긴건 오른쪽이 전기를 많이 먹게 생겼는데 나의 경우에는  항상 왼쪽부터 먼저 죽는다.  여튼 여기저기에서 많이 사용하고 구하기쉬운  2032 배터리니까  배터리 경고메세지가 뜨면 집에가서 바로 바꿔주도록 하자. 또한 캘리브레이션할때 배터리 전압이 떠서  배터리상태를  수시로 체크할 수 있으니  배터리가 뜬금없이 죽을 일은 없다. (배터리를 갈아주면 신통방통하게도 NEW라고 뜬다.)

CA500 컴퓨터는 만충시 10-12시간정도  작동한다. 배터리가 꺼지기 30분정도 전에  경고가 한번뜬다.   충전은 micro usb로 가능한데  일반충전/고속충전 모드가 있다.  근데  고속충전이 우리가 아는 그 고속충전이 아니라  500ma 이상이면 고속충전이라고 부르는 것 같다.  엥꼬에서 만땅까지  2시간 넘게 걸린다. 라이딩 중에  충전케이블을 꼽아도 로그가 끊기거나 하지 않는다. 







펌웨어 업데이트
14년초에 발표후  주구장창 업데이트를 해왔다. 초반에는 업데이트하고 일주일후 버그수정으로 다시 업데이트하는 삽질도 많이 했었는데,  17년 4월업데이트이후 5개월 동안  아무소식이 없다.   어느정도  안정화가 되었다고 봐도 될 것같다.  (반대로 버려진것인가?)
ca500 컴퓨터는  2가지 방법으로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파이오니어에서 제공하는 cycle cloud를  PC에 깔고  usb 를 연결하면 업데이트가된다.  또 다른 방법은 와이파이에 직접 연결해서 업데이프파일을 받고  진행을 하는 법이다.  나는  거의 모든 업데이트를 후자의 방법으로 진행했다.
 파워미터도 지금까지 한두번의 업데이트가 있었건 것으로 기억하는데, ant+ 모드로 업데이트를  진행하기 때문에  3-4시간은 걸렸던것 같다.      CA500 컴퓨터가  만충상태가 아니면  업데이트 진행이 되지 않는다.





전용헤드유닛 SGX-CA500
파이오니어 파워미터를 100%활용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 가격은 299불로 저렴하진 않다.  https://www.competitivecyclist.com/  에서 구입할때  채팅으로  "좀 깍아주세요"를  시전하면  할인을 해준다.  때를 잘 맞추면 파워미터를 살때 걍 껴주기도 한다. 

어쨋거나 페달링 모니터링이라는 기능때문에 파이오니어 독자규격의 ant 신호를(두개의 크랭크에서 동시에 ant 신호를 송출 +  페달링 모니터링 데이터) 송출하기 때문에 이것을 받아먹을 수 있는 전용 컴퓨터를 사용해야만 한다.  다른회사의  ant호환 컴퓨터를 사용하면 실시간 페달링 모니터링은  볼수 없지만 평활도, 유효토크, 밸런스까지는 볼 수있다.  
SGX-CA500은 6page의 화면을 볼수 있다.


1.87인치의 크기에 160*128픽셀의 허접한 화면이다. 다행이  흑백이라 시인성은 좋은편이고 글자의 농담과  백라이트의 밝기를 설정할수 있다. 화면터치는 감압식이라 조금 둔감한 느낌이긴 하지만 정전식은 비가오거나 땀범벅일때 사용이 불가능할 테니 감압식이 올바른 선택인 것이다. 감압터치칼리브레이션기능이 있어서  화면터치가 정확하게 안먹을때  교정이가능하다.(아직 문제가 없어서 해본적이 없다.) 
총6개의 화면을 지원하면 터치로 페이지를 넘길수 있다. 페이지의 레이아웃과  표시하고자 하는 데이터의 종류는 원하는대로 편집이 가능하다.  나는 앞쪽에는  라이딩중 참고할 수있는 현재속도, 파워, 케이던스, 경사도 등의 데이터를  표시하고 뒤쪽에는 라이딩후에 감상하기위한 NP,IF,TSS 같은 정보를 표시하도록 설정했다.   제공하는 정보가 많기 때문에 개인의 입맛에 맞도록 설정하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시미노 di2 무선키드와  호환이 되어  기어비나 배터리상태등을 화면에 표시할 수 있다. 반대로  화면넘김이나  로깅시작/정지를 Di2레버버튼으로 조정할 수 있게 된다. 

내부 메모리는  4기가나 된다.  로깅인터벌 1초로 기록했을때 100km 라이딩에서 대략 2mb 미만의 파일로 저장된다. (로그파일은 자체db파일로 저장된다.)  얼추잡아도 20만km의 로그가 저장이 가능하니까 무한대라고 봐도  될것 같다.  각종 트레이닝 모드를 저장하면  용량이 조금 줄어들긴하겠지만 여전히 광활하다. 
다른 속도계들이 메모리 용량이 부족하게되면 이런저런 오류가 발생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런 문제를 방지하기위해서  여유있게 메모리를 넣은 것 같다.(어차피 비싸게 받아먹을거 메모리 인심이나 쓰자!?)
용량이 크기는 하지만 지도를 넣을 수는 없다.  트래킹파일도 넣을 수없다. 길찾기나  지도관련기능은 전혀 없다고 보면된다. 파이오니어가 일본내수용 자전거내비를 만들어파는 상황에서 이러한 기능을 지원 하지 않은게 조금은 실망스럽고  CA500보다 저렴한 타사의 컴퓨터에서도 대부분 지원하는 기능이 없다는 부분에서 많이 안타깝다. 


Training Assist 
대부분의 속도계가 훈련모드를 지원하지만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이오니어에서도  역시 여러가지 훈련모드를 지원하고 있다. 인터벌 훈련, 젖산역치훈련 등.  그리고 파이오니어에서는 페달링 훈련모드를 지원하고 있다.  2년을 쓰면서 아직까지  이 훈련을 해본적이 없다.   이번 겨울에  로라에서  훈련을 해보고 다시 후기를 적으리라. 



재미있는 것은 자신이 필요로 하는  트레이닝 모드만 CA500 컴퓨터에 다운받아서  훈련할  수 있다. 메모리 용량도 넉넉한데 왜 이런  재치를 부렸는지 알 수 없다. 



연결성
ant+ , Wifi, Micro-usb를 지원한다.  
파워미터나  심박계 속도센서등은  ant+로 연결된다.  브랜드에 상관없이  ant+ 마크만 찍혀있다면  모두 호환된다. 
13,14년만해도  케이블없이 로그를 업로드 할 수 있는 것은 최신 기술이었다. wifi를 통해서  로그를 업로드하고  컴퓨터를 업데이트를 할 수있다.  PC에 usb케이블로 연결해서 이런저런 작업할 필요가 없다.  라이딩을 마치고 들어오는 현관문에서  한번의 터치로 로그를 올릴 수 있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 
micro usb 케이블로  pc에 연결하여 로그 업로드, 업데이트를 할 수 있다. 하지만 wifi로 다 할 수있기 때문에  micro usb는  충전용으로  사용할 뿐이다.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와이파기 공유기의 비밀번호도 여러개가 저장이되고  그때그때  연결되는 것을 알아서 잘 찾아 로그를 올려주기 때문에 큰 단점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페달링모드 




Pedaling monitor는 지금까지 설명한 30도간격으로 페달링모니터
Sigle ant+ power는 한발x2 해서 일반파워 미터처럼 숫자로 표현해주는것(
Dual ant+ power는 양발의 파워를 합쳐 일반 파워미터처럼 숫자로 표현해주는것 

예전에는  페달링 모드를 변경하기위해서는   파워미터 오른쪽 뚜껑을 까서 버튼을 10초 누르고 초록불을 기다리는등 쌩쑈를 해야했지만  이제는  몇번의 터치로 간단히  할 수있다.

Transmit ant+power 모드
페달링 모니터링을 하면서 즈위프트를 하거나 액션캠에 파워데이터를 날려줘야할 때가 있다. 페달링모니터링 모드에서는 파워미터가 보내는 데이터를 ca500 컴퓨터만 받아 먹을 수 있다. 전용ant 신호를 사용하는 듯하다. 

이때 Transmit ant+power 를  켜주면 파워미터에서 받은 신호를   ca500 에서 일반 ant+ 신호로 변환해 캐스딩해준다.  왼발과 오른발의 파워미터에서 받은 파워값을  컴퓨터에서 하나로 합쳐서 ant+로 다른기기에 쏴주는 것이다. 그러면 즈위프트나 액션캠에서 파워데이터를 수신할 수 있다.  ca500 컴퓨터를 거쳐서 나온 다고해서 데이터에 지연이 있는 것 같지는 않다. 
Transmit ant+power를 켜주면  배터리사용이 약간 늘어나는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 

GPS 안테나
가민같은 경우 GPS와 GLONASS를  동시에 사용해 위치를 잡는데 반해,  CA500은  GPS 만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GPS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치 오차를  SBAS(Satellite Based Augmentation System, 위성기반 오차보정시스템, 위성기반보강시스템)를 이용해서  정확하게 보정한다고 한다. (무슨말인지 잘 모르겠지만 좋은거같다.)
그런데 어 순간부터  gps신호를 잡는데 오랜시간이 걸리고  gps를 잡지 못하는 일이 생기기 시작했다.  troubleshooting 을 찾아 보고 구글링을 해봐도 gps 신호 관련 이슈는 없었다.  아무리 검색을 해봐도 "파이오니어 gps 잘잡힘 완전좋음 " 이런 것들만 뜨는 것이다.   
나만 뽑기를 잘못한 것인가?? 라는 생각을 하다가  하도 답답해서 배를 까보기로 결정!    배를 까면 길다란 쇳조각이 2개 들어있는데 이것이 gps 안테나 인것 같았다.  이 쇳조각들이  기판에  배터리 접점처럼  닿아 있는데 무슨이유에서인지 접속불량인듯하였다.   지우개로 접점을 닦아주고 쇠를 살짝구부려  잘 접속되도록하고 뚜껑을 닫았더니  GPS신호가  아주 정확하고 신속하게 잘잡혔다.  구글에 관련 이슈가 없는 것을 보니 나에게만 발생한 문제인 것같고  운좋게 혼자서 잘 해결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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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600컴퓨터 발매될 예정이다.  여기엔 지도기능이 추가된다고 한다. 
와후 컴퓨터도 페달링모니터링을 지원 하기로 했다고 한다. 로그가 어떤 확장자로 저장이될지 매우 궁금하다. 



짝짝이 페달링
양발형 파워미터를 쓰다보니  내발이 짝짝이라는 것을 인정 할 수 밖에 없고 이것이 자연스러운 것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여야만 했다. 나의 경우에는 대략 52:48로 차이가 발생했고  크게나면 53:47 정도 였다.(이정도의 언발란스는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서 일부러 교정할 필요는 없는 수치) 그런데 이 수치는 라이딩을 한번 나갔을 때 내가 낸 파워의 정보를 단 하나의 숫자로 나타난 것이다.  회복페달링,  스프린트,  클라이밍등등에서 모두 다른 언발란스값을 나타내고 같은 코스를 타더라도 나의 컨디션에 따라 또 다른 언발란스값을 보여줬다. 
  
 치우천왕님의 블로그에 이 이슈에 관하여 잘 적어 놓으셨는데 읽으면서  많은 공감을 했다. 

한쪽 파워 측정방식 파워미터와 양쪽 측정방식의 데이터의 비교
https://blog.naver.com/idylos/220814765640 

한쪽 파워 측정 파워미터의 허와실
http://blog.naver.com/idylos/220568887240  

외발형 파워미터를 보면 기기자체는 정밀하게 만들었지만  잘못된 접근법을 가진 물건이라는 생각이 든다.  외발형파워미터 사용자들에게는 섭섭한 말이겠지만 양발형을 사용하다보니 한발 X2 의 단점이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런데 파이오니어에서도 왼쪽/오른쪽 따로 팔기도 한다.ㄷㄷㄷ)

사이클로 스피어
https://cyclo-sphere.com/index
가민커넥트 같은 사이트라고 보면된다.   와이파이로 로그를 올리면  이사이트에서 볼수 있다. 
모바일도 지원하는데  PC로 보면 좀더 디테일하게 자료를 볼 수 있다. 
페달링의 힘과 방향을  분석한 그래프를 볼수 있다.  특정 순간/ 구간/ 전체 다양한 텀으로 분석이 가능하다. 페달링의 분포 파워커브등 wko4가 부럽지 않다. (FTP 추정은 안해준다.ㅠㅠ)



사이클로스피어 샘플  <-- 여기를 클릭하면 사이클로스피어에서 분석한 자료를 볼수 있고 만져볼 수있다.  다만 13년도 버전이라 np tss if 같은 몇가지 데이터는  반영이 되어있지 않다.  댄싱구간이  지도에 따로 표시되는 것도 볼수없다.  하지만 마우스를 가져가 보면  꽤나 실감나게  체험이 가능하다. 
(모바일로 접속하면 데이터가 심플하게 요약된 모바일버젼으로 볼수있다. 피시버젼이 복잡해서 프로팀 코치가 된  기분이 든다.)

로그를 업로딩하면 strava나 training peaks 로 포워딩이 가능하다. 페북이나 트위터에도 올려진다.  또한 cyclo-sphere에 저장된 로그데이터는  fit 파일로 다운받을 수 있고  다른기기에서  기록한 로그를 cyclo-sphere  올려 분석할 수도 있다.  
로그업로드 과정을  경험해본 결과 이러한 순서고 진행이된다. 
wifi로 업로딩 - cyclo-sphere에서 분석- training peaks 로 포워딩- strava로 포워딩 =총5분정도 소요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구간이 사이클로 스피어 분석구간이다.  이구간에서 로그파일이 저장이 되고 데이터분석을하고  포워딩을 위해서  자체DB파일에서 fit 파일로 변환 되는데 이때문에 시간이 좀 걸린다. 
모바일 페이지를 지원하던  Cyclo-sphere가 앱으로 출시된다고 한다.(2017/10)


 파이오니어 파워미터의 최대 장점은 사용중에 크게 속을 썩인 일아  없었던 것이다. 2년간 데이터를 봐도 파워스파이크도 없고 신호드랍도 없다. 건전지를 제때 교환해주고 체인에 뚜들겨 맞아 자석이 떨어지지 않는 한  문제는 없없다.  
아무리 속을 안썩인다해도 파워미터는 편리하게 쓸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다. 파워미터를 처음 접하는 이들은 컴퓨터에 뜨는 속도를 보듯 파워를 흘깃거리며 보기위해서 파워미터를 사용한다고 생각한다. 달리면서 파워를 보기위해서 파워미터가 필요하다는 것도 틀린 말은 아니다. 파워미터는 자신이 쌓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몸을 분석하기위한 도구로 사용하는 것이 더 올바른 활용법이다. 사용자가 열심히 공부하고 익히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쌓고(개같이타고)  고민하면서 분석해야 간신히 돈값을 하는 물건이다.    라이딩을 마치고  밥먹고 회복하면서 끝이 아니라 분석을 통해서  "오늘 너무 설렁설렁 페달링을 했구나" 하면서 반성의 시간을 갖게 하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물건이다.
동호인은 마일리지가 깡패인데 이런 물건이 필요한가 라는 생각이 종종 들기도 한다.   그래도 크랭크에서 영롱하게 빛나는 파워미터는 언제나 아름답다.

2021.4 파이오니어사가 파워미터 사업을 접고 페달링 모니터가 시마노로 넘어 갔다. 조만간 페달링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신형파워미터가 시마노에서 나올 것 같으니 기대를 해보자
사이클로 스피어 설명
https://www.pioneerelectronics.com/PUSA/Cycle+Sports/Cloud+Analysis

파이오니어 파워미터에관한 전반적인 설명
https://www.pioneerelectronics.com/PUSA/Cycle+Sports

2017년 4월 25일 화요일

로드허브 스펙

Novatec
A291SB-SL 
WEIGHT 60G
SEALED BEARINGS 2
SPOKE HOLES 20, 24, 28
GAUGE 14/15
O.L.D 100mm
AXLE MATERIAL ALLOY
P.C.D. 30mm
F.T.F. 68.7mm


F482SB-SL
WEIGHT 228G
SPOKE HOLES 24, 28, 32
GAUGE 14
O.L.D 130mm
P.C.D. 41/49mm
F.T.F. 56.6mm
OFFSET 10.2mm
PAWLS 4
CASSETTE BODY ALLOY

F582SB-SL FOR CAMPY 11S

A291SB
Specs
ALLOY J-HOOK SUPER LIGHT HUB
WEIGHT 76G
SEALED BEARINGS 2
SPOKE HOLES 20, 24, 28
GAUGE 14/15
O.L.D 100mm
AXLE MATERIAL ALLOY
P.C.D. 30mm

F.T.F. 68.7mm
F482SB-11S 
ALLOY J-HOOK  LIGHT HUB
SHIMANO 9.10.11S / SRAM 9.10.11S
WEIGHT 245G
SEALED BEARINGS 4
SPOKE HOLES 24, 28, 32
GAUGE 14
O.L.D 130mm
P.C.D. 41/49mm
F.T.F. 57mm
OFFSET 9.5mm
PAWLS 4
CASSETTE BODY ALLOY
F582SB-SL FOR CAMPY 11S






A291SB Front 76gF482SB Rear 245gTotal = 321g
A291SB-SL Front 60gF482SB-SL Rear 225gTotal = 285g

Shimano

HB-5700.
O.L.D 100mm
P.C.D. 38mm
F.T.F. 68.4mm

FH-5700
O.L.D 130mm
P.C.D. 45/45mm
F.T.F. 55 37/18mm
OFFSET 9.5mm

FH-5800
O.L.D 130mm
P.C.D. 44.2/45.3mm
F.T.F. 53.3 36.7/16.6 mm
OFFSET 10.05mm

FH-R7000
F.T.F(mm) 56.9
O.L.D. (mm) 130
Offset (mm) 9.75

P.C.D. (mm) 44 / 45


HB-6800.
O.L.D. (mm) 100
F.T.F(mm)          71.6

P.C.D. (mm)   40
HOLE                   32 / 36

FH-6800.
O.L.D. (mm) 130
F.T.F(mm)          56.9
Offset (mm)     9.7

P.C.D. (mm)   44 / 45
HOLE                   32 / 36

DT swiss

Model   180 carbon ceramic FW
Weight   100
Axle system   5/100 mm RWS/QR
Hole count  20, 24, 28

Color   Black

Model   180 carbon ceramic RW
Weight   183
Axle system   5/130 mm RWS/QR
Hole count   20, 24, 28, 32

Color   Black




Model   240s FW
Weight   105
Axle system   5/100 mm RWS/QR
Hole count   20, 24, 28, 32
Color   Black

Model   240s RW
Weight   209
Axle system   5/130 mm RWS/QR
Hole count   24, 28, 32
Color    Black


Model   240s straightpull FW
Weight  107
Axle system   5/100 mm RWS/QR
Hole count    20
Color   Black

Model   240s straightpull RW
Weight   212
Axle system   5/130 mm RWS/QR
Hole count   24
Color   Black


Model   350 FW
Weight  149
Axle system   5/100 mm RWS/QR
Hole count   20, 28, 32
Color black

Model  350 RW
Weight   265
Axle system   5/130 mm RWS/QR
Hole count    24, 28, 32
Color black

Model   350 straightpull FW
Weight   110
Axle system   5/100 mm RWS/QR
Hole count   24
Color   Black

Model   350 straightpull RW
Weight   264
Axle system   5/130 mm RWS/QR
Hole count   28
Color   Black



BITEX

RAF10
66g
J-BEND

● Bearings:4 (688*4)
● Gauge:14
● Hole count:16、18、20
● Axle system:
- M9(QR) / 100mm
● P.C.D:Ø30
RAR9
192g
BITEX star product RAR9
Has been well received by the customers favorite
* Looks simple stylish
* Lightweight
* Good mix is ​​a major feature

J-BEND

● Bearings:4 (6802*4)
- Hub(6802*2) freehub body(6802*2)
● Gauge:14
● Hole count:7/14、8/16、20、24
● Axle system:
- M10(QR) / 130mm
- M10(QR) / 135mm
● P.C.D:Ø38.5 – Ø50.6
● Cassette:Aluminum (7075)
● Pawls: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