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데이터를 분석 할 때는 Power Spike라고 하는데 이것이 발생하면 np가 높게 측정이되고 이로 인해서 mFTP 가 높게 추정된다. 그런데 파워스파이크가 일정하게 발생할리 가 없으므로 라이딩로그마다 np 가 널뛰듯 뛰고 IF, TSS, mFTP, 모두 신뢰할 수없게 된다. 신뢰할 수 없는 파워데이터를 계속해서 쌓아가는 건 말 할 필요도 없이 부질없는 짓이다.
골든치타가 raw data의 오류를 자동으로 잘 찾아낸다. anomalies 기능을 사용하면 오류발생 의심이 가는 부분에 빨간줄을 그어주고 이유까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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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작은 창의 글씨를 클릭하면 해당부분의 RAW DATA로 찾아가 준다. |
그러면 파이오니어 파워미터의 오류를 찾아보자. (읭 파워스파이크는 안뜨고 이상한 것들만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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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13분 6초에서 3초간 비정상데이터가 발생했는데 이유는 '프리휠링시 케이던스/파워가 복사됨 '이다. |
파이오니어의 파워데이터 파일이 FIT파일로 변환되면서 발생한오류가 아닌가 싶어 Cyclo-shpere에서 데이터를 확인했는데 여기서도 비정상데이터가 발생한 것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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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clo-Sphere에서도 똑같은 오류가 발생했다. |
이런 종류의 비정상데이터는 크랭크암방식의 파워미터에서 자주 발생하는 오류로 프리휠링을 시작하면 3초간 케이던스와 파워가 복사되는 현상이라고 골든치타에서는 설명하고 있다. 일단 실내에서 로라를 탈때는 발생하지 않고 야외에서 설렁설렁탈때 주로 발생하는 것같다. 라이딩후반부에 주로발생했고,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프리휠링을 하다가 중간에 페달을 조금움직이고 다시 프리휠링을 할때 주로 발생하는 것 같았다. 라이딩시간대비 오류발생시간도 짧고 파워도 작아서 AP나 NP에는 영향을 주지 않기때문에 파워스파이크처럼 칼같이 관리해야할 오류는 아닌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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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를 클릭하면 아노말리에 뜬 오류를 수정할수 있다. 오류 카테고리별로 한번에 몽땅 수정해준다. |
어쨋거나 골든치타에서는 이 비정상데이터를 귀신같이 찾아내고 클릭한방이면 모두 수정이 가능하다. 3초동안 같은케이던스 파워가 기록되어있는 것을 1초대의 데이터는 그대로 남기고 복사된 2초와 3초대의 기록을 0으로 수정한다.
심박데이터도 오류가 발생했다고 나오는데 겨울철에 바람막이를 입다보니 정전기로 인해 일부구간에서 심박이 높게 나왔다. 심박데이터의 오류는 대체적으로 길게 나타는 경향이 있다. 연결이 띄엄띄엄되면서 일정 기간 기록이 되지 않거나 일정심박에서 멈추어있는 상태로 로깅되는 현상 그리고 바람막이를 입었을때 정전기로인해 심박이 높게 나오는 현상등이다.
골든치타에서 앞서말한 심박 데이터오류도 찾아서 수정해준다. 개인의 최대심박을 반영하여 데이터의 앞뒤를 살펴보고 맥락성에 맞도록 수정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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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줄을 보면 심박이 173에서 206으로 심박이 튄것을 확인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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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에서 175로 부드럽게 연결도도록 수정되었다. |
사실 골든치타로 아노말리를 돌려본 이유는 앞서말한 파워스파이크를 찾기 위함이었는데 파워스파이크는 찾을 수가 없었다. 파워미터내부의 데이터처리알고리즘(페달링모니터)이 파워스파이크오류가 발생하지 않는 방식인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