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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12일 수요일

giyo GF-12 Floor Pump 지요 펌프 사용기

Giyo GF-12  지요에서 나온  초고압펌프이다.








2012년 구입당시 여러가지 선택지가 있었지만 가성비가 훌륭하다는 지인의 적극 추천으로 사게 되었다. 

Giyo社는 여러 브랜드의  플로어펌프/휴대용 펌프를  만들어 납품하는 OEM 기업이다. 
http://www.giyo.com.tw/index.htm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제품들을 보면  다양한 라인업 함께  눈에 익은 펌프들도 있다.
유명브랜드의 펌프라고해도 결국 giyo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이라는 것









내가 사용하고 있는  GF-12는  260psi 까지 주입이 가능하다. 실제로는 많이 넣어봐야 120 정도 이지만  배럴이 가늘고 길어서  높은 공기압에서도  힘을 적게 들이고 바람을  넣을 수있다.
힘없고 연약한  나에게  안성마춤인  펌프다.

게이지옆에 빨간 화살표는 돌려서 자주넣는 공기압에  표시를 해놓을 수 있다. 조금 헐거워서 잘 움직인다. (마감이 조금 아쉬운 부분)




 





밸브는 슈레더와 프레스타타입을  동시에  사용할수있다.
보통  밸브입구를 열고  고무를 뒤집어 끼워줘야하는데  이놈은 그런  수고없이 그대로 벨브에 박아서 잠궈주면 된다.
슈레더타입 밸브는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자동차에 바람이 빠졌을 때 비상용으로 쓸수 있다. (펌프질 엄청 많이 해야함)


바람빼는 버튼도 있다. 공기압을  필요이상으로 넣었을때  압력게이지를 보면서 바람을 뺄수있다. 


몇년 간의  자덕 생활을 하면서 여러가지  펌프를 사용해보았다.  만원짜리 싸구려부터 10만원이 넘는 고급 까지...   
싸구려 펌프도  바람을  채우는것에 문제는 없다. 100까지 넣어야 한다면  넣을 수 있다. 하지만  펌프질의  품질이 지랄맞다.  고급펌프는 외관만  좋아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밸프를 꼽고 빼는것이 편하고 바람도 부드럽게 들어가는것이 확실히 엘레강스하다. 

GF-12는 엘레강스하다는 느낌까지 주지는 못하지만  부드럽고 편하게 들어간다 .  그리고 5년동안 사용하면서 단한번도 말썽을 일으키지 않았다. 












2017.6. 추가
5년 동안 일을 잘해오던 펌프가 블로그에 후기를 쓰기 무섭게 말썽을 부린다.  공기압이 100psi  이상되면 밸브쪽에서 꽉 물어주지 못하고 바람이 피식거리면서 새기 시작했다.
밸브를 물어주는 고무빠킹이 낡아 버린것...
인터넷을 뒤져서  해바라기 모양의  고무빠킹을  구매해서 교체해주니 다시 새것처럼 바람이 잘들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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